에메랄드빛보다 더 푸른 바다, ‘미야코 블루’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일본의 숨겨진 휴양지 미야코지마(宮古島). 오키나와 본섬보다 남쪽에 위치해 비교적 덜 알려졌지만, 그만큼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어 ‘진짜 오키나와’를 찾는 여행자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는데요.
지금부터 미야코지마에서 절대 놓치면 안 될 명소 다섯 곳을 소개해 드릴게요.
1. 요나하마에하마 해변

미야코지마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이자 ‘미야코 블루’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!
7km에 이르는 새하얀 백사장과 투명한 바다가 그림처럼 펼쳐져 있어, 그저 앉아 있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공간입니다.
현지인도 ‘가장 아름다운 해변’으로 꼽는 이곳은, 단연 미야코지마 여행의 하이라이트입니다.
개인 팁: 오전보다 오후 늦게 가면 햇살에 반사되는 바다색이 더욱 짙어져 사진 찍기 좋아요!
2. 이케마 대교 & 이케마섬
미야코지마와 북쪽의 이케마섬을 연결하는 1,425m 길이의 다리. 드라이브를 즐기며 바다 위를 달리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어요.

이케마섬 자체는 조용하고 아기자기한 마을 풍경이 인상적입니다. 이케마 섬 주변에는 일본 최대의 산호초가 있어 스노클링 등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좋아요.
3. 히가시헨나자키 곶
미야코지마의 동쪽 끝, 절벽 위에 우뚝 선 등대가 있는 곳입니다. 날씨가 맑을 때는 수평선까지 선명하게 보여서, 마치 바다 위에 서 있는 기분이 들 정도예요. 특히 일출 명소로 유명해요!

4. 시기라 해변

미야코지마는 스노클링 천국이기도 합니다. 그중에서도 시기라 해변은 아는 사람만 아는 진짜 숨은 명소예요.
시기라 해변은 수심이 평균 3m 정도로 얕아서 스노클링 초보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요. 물도 맑아서 열대어와 산호초를 선명하게 볼 수 있답니다.
특히, 클라운피쉬(니모)와 바다거북이를 만날 수 있는
행운도 있으니 기대해보세요!
5. 이라부 대교 & 이라부 섬




미야코 섬과 이라부 섬을 연결하는 ‘이라부 대교’. 전체 길이 3,540미터로 무료로 건널 수 있는 다리로는 일본에서 가장 긴 대교에요!
개인 팁: 일몰 타이밍에 맞춰 가면 하늘과 바다가 붉게 물들며 영화 같은 풍경을 선물해줘요.
✔ 여행 준비 체크리스트 & 필수 정보
- 입국 방법: 인천 ↔ 시모지시마 직항: 진에어에서 5월 29일부터 월, 수, 금, 토, 일 운항. 비행 시간 약 2시간 30분
- 렌트카 필수: 대중교통이 부족하므로, 이동은 렌트카가 가장 효율적. 공항 근처 렌터카 수량이 제한적이므로 사전 예약 권장, 국제운전면허증은 필수!
- 엔화 환전: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은행에서 미리 환전
- 비짓 재팬 웹 등록: 일본 입국 시 QR코드 등록
- 해양 액티비티 예약: 인기 있는 스노클링 투어는 사전 예약 추천
- 베스트 시즌: 4월, 10월 (특히 6~9월은 해양 스포츠 적기)
- 스노클링 장비 대여: 주요 해변 주변에서 가능
- 주의사항: 자외선 매우 강함! 선크림, 모자 필수 지참
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, 느긋한 시간, 그리고 푸르른 바다와 하늘. 미야코지마는 도시의 번잡함을 잊고 자신만의 속도로 여행할 수 있는데요!
특히 여행 일정을 짤 때 이 5곳을 중심으로만 둘러봐도 충분히 만족할 거예요. 여유롭게 3박 4일 정도 일정으로 돌면 알차게 즐기실 수 있을거에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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